안녕하세요 여러분, 처음으로 글을 써보네요.
이번 21년도 기사 1회 시험 - 정보처리기사 필기후기를 작성하기 위해 글을 써봅니다.
정보처리기사는 대학교 4학년인 제가 처음 쳐보는 자격증 시험이였는데요. 그만큼 많이 떨렸던 것 같습니다.
저는 경영대학 소속이면서 AI전공을 이수해서 아는 내용도 적당히 섞여있었던 것 같습니다. (애매한 전공자 느낌...?)
이번 시간에는 합격후기와 함께 제가 한 공부법과 더불어 정리한 노트의 일부분을 여러분께 공유해드리려고 합니다.
제가 공부하는 방식을 한번 살펴보고 유사하게 혹은 자신의 스타일에 맞게 하면 좋을 것 같아욥!
* 2021 정보처리기사 필기 합격

이번 21년도 1차 정보처리기사는 생각보다 쉽게 출제되었습니다.
여러 커뮤니티에서 떠돌아다니는 합격률을 보더라도 약 82%의 합격률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나는데요.

커뮤니티에서도 또 한번의 전설을 썼다는 평이 많은 것 같네요. 출제기관에서 난이도 조절에 실패했다고 보는 게 맞는 것 같습니다. 보통 이럴경우 실기가 비교적 어렵게 나온다고 해서 벌써부터 걱정이 되는 것 같네요.
정보처리기사의 경우에는 필기는 보통 60~70%, 실기는 20년 기준 17%의 합격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 준비기간, 독학 VS 인강
준비기간 - 3주
저 같은 경우에는 이번 정보처리기사 합격을 위해 3주의 기간을 소요했습니다.
프로그래밍과 같은 부분들은 대학에서 전공수업을 들었기 때문에 조금은 편하게 공부할 수 있었습니다. 제 생각에
전공자는 3주(약간 타이트) ~ 4주(넉넉), 비전공자는 5주(적당) ~ 6주(넉넉) 정도로 잡으시면 좋을 것 같아요.
무작정 기간을 오래 잡아 놓으면 생활루틴 또한 넉넉해지기 때문에 약간은 타이트하게 잡으시고 빡공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필자의 경우 기간을 넉넉하게 잡으면 결국에 타이트해질때까지 아무것도 하지 않습니다)
독학 VS 인강
독학VS인강의 경우에는 무조건 독학을 추천합니다.
저도 처음 준비할때는 지레 겁먹고 인강을 들으려고 했는데 솔직히 말씀드려 정말 비추천합니다.
정처기 인강의 경우 보통 강의수가 엄청 많습니다.(80강~100강짜리도 본 것 같아요) 이걸 다 듣는데 아무리 빨라도 2주는 걸릴 것 같더라구요. 그리고 강의를 듣게 되면 진도가 루즈해지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
사실 정보처리기사 필기와 같은 경우에는 고도의 어려운 문제들은 나오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암기와 이해의 영역이지 응용,고도의 문제가 나오지는 않아요. 3,4과목의 SQL, 프로그래밍 언어와 같은 경우에도 유튜브 강의를 보시거나 여러 블로그에 포스팅된 글들을 보시면 어렵지 않게 이해하실 수 있는 정도입니다.
사실 대학생의 입장에서 인강을 구매하는 것은 실로 큰 부담이며, 그정도의 어려운 난이도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무조건 다독하시고, 정리하시고, 문제를 풀면 합격선에 가까워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교재 - 시나공
교재는 시나공 2021 정보처리기사 필기세트를 선택했습니다.
많은 분들이 교재에 대한 고민을 하시던데, 저같은 경우에는 그냥 다 거기서 거기겠지 하고 시나공을 선택했는데 나쁘지 않았던 것 같아요.
시나공의 경우에는 중요도별 A,B,C,D로 구분이 되어있어 보기에는 편했던 것 같습니다.
문제 같은 경우에는 이전 기출문제만 보고 시나공 자체에서 만든 문제는 풀지 않았어요.(최종모의고사는 꼭 봐야합니다)
사실문제의 퀄이 그렇게 좋지 않았어요.
처음에는 다 짚고 넘어가자는 생각에 문제를 풀었는데 풀수록 굳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안 풀었는데 잘한 것 같습니다.
최종모의고사같은 경우에는 풀면서 20년도 기출과 유사하다는 느낌을 많이 받아서 유용했습니다.
실제 21년도 1차같은 경우에도 유사한 난이도로 나왔기에 최종모의고사는 강추드리는 바입니다.
타 교재와의 비교
사실 이기적, 수제비와의 비교가 불가능한 것이 다른 교재를 한번도 본 적이 없기 때문입니다.
여러 커뮤니티에서 사용하시는 비율을 따져보면 수제비 50%, 시나공 30%, 이기적 20%정도라고 생각됩니다.
생각보다 수제비를 보시는 분들이 너무 많으셔서 저도 이번 실기책으로는 수제비를 선택했는데요.
완독한 후 두가지를 비교해보는 글도 가능하다면 써볼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베스트는 (시간이 많지 않으신 분들 용)
우선 개정이후의 기출, 시나공에서 정리해준 20년도 이전 관련 기출만 푸시고 자체 출제예상 문제는 그냥 풀지 마시길 바랍니다. 1회독을 다 돌리신 후에 풀어나가도 늦지 않아요!
* 정보처리기사 필기 공부법
저는 우선 시나공 교재에 나와있는 A,B 유형에 대한 1회독을 진행했습니다.<이부분이 가장 중요합니다>
1회독을 하는 과정에서 노션에 정리를 하면서 진행했어요.
사실 정보처리기사의 경우에는 단원별 유닛이 독립적인 경우가 많아 공부하기 편했습니다.
-> 중요도 A,B만 공부하더라도 나중에 C,D와 관련된 내용이 나오지 않기 때문에 분리 공부가 가능해요!
노션에다가 아래와 같이 과목별 큰 흐름을 잡아놓고 장별 내용사항을 헷갈리지 않도록 주의했습니다.

사실 이건 필기때보다는 실기때 더 중요할 것 같습니다. 실기의 경우에는 과목별 구분이 이루어지지않고,
문제를 잘못이해할 경우 전혀 다른 답을 내놓을 수 있기때문에 필기때문에 의식적으로 기억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사실 1회독을 진행할 때 위와같이 모든 내용을 정리하게 되면 굉장히 힘에 부치지만 한번 정리해놓으면 계속해서 참고해서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또한 시험이 몇일 안남았을때 쭈르륵 보면서 제가 약한 부분들만 따로 정리하기가 매우 편해서 좋았어요.

시간이 충분하다면 새로 한번 적어보는 것도 좋습니다. 저의 경우에는 고사장에 가는데만 1시간이여서 가는동안 참고하려고 이전 글들을 복붙해서 제가 약한 부분만 따로 모아놨습니다.
최종 정리노트에서 본 것 중에 포기했던 3문제가 시험에 나와 다 맞첬습니다ㅎㅎ(역시 시험은 운빨게임)
저는 공부를 항상 쓰면서 하는 편인데 시간이 촉박해짐에 따라 지금은 컴퓨터 프로그램 노션으로 정리하고 관리하고 있어요! 저처럼 쓰면서 공부하시는 분들은 노션(Notion)과 같은 플랫폼을 이용하시는 것도 좋을 거라 생각합니다.
- 혹시나 노션 사용을 어떻게해야할지 모르겠다는 분들 계실 것 같아 한 파트를 PDF내보내기를 통해 가져왔습니다.
지극히 제위주의 정리법이니 이걸 베이스로 본인들만의 정리법을 만들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렇게 1회독을 끝내고 나면 거시적인 내용들은 대부분 기억이 나는 상태입니다. 하지만 이상태는 휘발성이 엄청 높은 상태기 때문에 꾸준히 다독을 해줘야 합니다.
저는 1회독 후에는 외울게 많은 부분, 어려워했던 부분들을 위주로 공책에 막 쓰면서 공부했어요. 노션에 깔끔한 정리가 있으니 이쁘게 적을 필요가 없다고 생각해서 막 갈겨적었습니다 ㅎㅎㅎ
이번시간에는 21년도 정보처리기사 후기 - 준비기간, 독학&인강, 그리고 교재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다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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